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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마음
옛날 자료들을 보다보니 문득 생각나서 돌아서서 헤집어서 찾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꽃은 나무에 있을때 가장 아름답고, 추억은 추억으로 남아있을때 가장 빛날테니
그냥 그렇게 기억 한켠에 밀어두고 지내기로 했다.
어쩌면 해묵은 감정의 먼지들을 털어내기 무서운 겁쟁이일지도.
그 때 너와 나와 그 봄,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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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다
둘 다 예약 걸었는데 보내줄 생각을 안해서 -_-
(제때 안보내줄거면 대체 예약은 왜 받는거야)
HMV꺼 취소하고 W몰에서 사고 순둥이가 사주길래 교보꺼 취소함
기다리다가 음원 산건 안비밀 흥칫뿡
음원도 이미 있겠다, 콜렉숀의 끝은 미개봉이니 둘 다 미개봉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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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를 보았다
과학적 이론보다 딜런 토마스의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가 더 남았다고 한다면 지나치게 문과적인가.
낯선 영화에서 전공자의 냄새를 맡았다 /킁킁
곁가지 다 떼고 내러티브 자체만 놓고보면 정말 진부한데 감독이 양념을 잘 쳐서 살려냈다.
과학적 백그라운드 때문에 어딘가 어려워보여서 그렇지, 사실 본질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놀란 감독의 비빔밥 만드는 약치는 실력은 점점 늘어나는거 같다.
이젠 비벼서 떠주기까지 하는거 보면 놀란표 중에서는 제일 친절한 영화인듯.
빨리 피규어랑 블루레이 좀.........
PS.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만 쏙쏙 나와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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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
겨울맞이 블로그 리뉴얼 완료.
아직 거슬리는데가 몇군데 있지만 차차 고쳐나가야지-
기능 많고 사방이 꽉 막힌 예전 스킨보다 가볍고 간단한 컨셉이 목표.
겨울 식량도 꾸준히 쟁이고 있는 중이다.
일반샵에선 죄다 품절 뜬 위타드 화이트 핫초코 상미기한 넉넉하게 남아있는걸로 겨우 구함.
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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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벽에 텔레그램 망전방에서 놀다가 문득 생각났다. 10년 전.
아직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걸 보고 약간의 의구심과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월이 지났는데도 폐쇄적인건 변하지도 않은게 신기하고,
기술은 발전하는데 왜 그쪽 스트럭쳐는 구시대에 머물러있는것도 알 수가 없고,
(시대가 어느때인데 웹페이지가 파폭으로 안돌아가는가.....)
가까이서 지켜보기만 했을뿐 발을 들여놓고 싶지는 않은 너의 문화였지만
한두군데만 남았어도 지하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았다는게 신기하다.
하긴 나도 10년 넘게 팬질 중이긴하다.
8년전에 자주갔던 블로그네 고양이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에는 안도했다.
옛날에 유행했던 개인홈들은 블로그로 바꼈을지언정 몇곳은 주소가 아직도 살아있고(!)
다들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다행.
+
한때의 파워블로거였는데 다 부질없더라 하하
다 귀찮아<